배우 한지혜가 육아 고민을 해결했다.
한지혜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잘 노는 우리 윤슬이. 근데 소아과에서 지금 몸무게랑 키 거의 돌 아기 크기라고 분유량 줄이라고 하는데 잘 먹어서 못 줄이겠어요. 흑흑. 어쩜 좋지요? 잘 먹는 아가. 걱정되지만 걱정말자"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잘 놀고 있는 한지혜 딸 윤슬 양의 모습이 담겼다. 생후 6개월인 윤슬 양은 놀라운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한지혜는 아이의 분유량을 조절해야 할지 고민을 토로했다.한지혜는 "분유도 이유식도 떡빵도 보리차도 다 잘 먹는 아가"라며 윤슬 양의 키, 몸무게, 수유량을 공개했다.
그는 "이제 중기 이유식 시작할 텐데 하루 두끼 먹고 우유양 좀 줄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비슷한 경험을 가진 육아 선배들의 응원과 위로 메시지가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괜찮다. 계속 크지 않고 정체기가 온다"고 조언했고, 다른 누리꾼도 "언젠가 잘 안 먹는 시기가 또 온다. 걱정마시고 먹고 싶은대로 주시는 게 쑥쑥 키운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지혜는 "모두 감사드린다. 마음이 편해졌다. 역시 좀 편안하고 느긋하게 생각해도 될 것 같다. 감사하다"고 적었다.
1984년생인 한지혜는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했다. 한지혜는 2010년 6세 연상의 검사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6월 딸 윤슬 양을 얻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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