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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정은과 김정민 자매의 집을 찾은 딘딘은 "저는 누나가 많았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이후로 나의 서열이 최상에서 최하로 떨어졌다"라며 "누나들한테 엄청 맞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정은은 "얼마나 얄밉게 굴었으면 그럤겠냐"라며 "누나들 좀 나 소개시켜줘라. 할 말이 많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정은과 김정민 자매에게 "나에게 남동생이 있다면? 딘딘 아니면 이경규?"라는 질문이 던져졌고 한참을 고민하던 두 자매는 "딘딘"이라고 마지 못해 답했다. 이어 김정은과 김정민은 "골라놓고도 얄미운 동생 그 자체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스튜디오에서는 딘딘과 이경규에게 "정은과 정민 중 나한테 여동생이 있다면?"이라는 역 질문이 주어졌고 두 사람은 "정민"이라며 "말을 잘 듣기 때문이다"라고 이유를 댔다. 충격을 받은 김정은은 모델 육준서에게 "누가 동생이면 좋겠느냐?"라고 눈을 반짝이며 물었지만 그마저 "정민"이라고 답하자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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