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오픈 하우스 공개
파티복 입은 정해인X지수
제작진 "인물들 한자리 모인다"

JTBC 주말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이하 '설강화') 제작진이 인물들의 관계 변화에 대해 강조했다.

24일 방송될 '설강화' 3회에서 1년에 단 하루, 호수여대 기숙사를 외부인에게 공개하는 오픈 하우스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파티를 즐기는 호수여대 기숙사 학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사격 서바이벌 게임과 댄스파티 등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호수 여대생들. 단체로 디스코를 즐기는 '혜령'(정신혜 분)과 학생들에게 시선이 모아진다.이전과 달리 차려입은 '영로'(지수 분)와 '수호'(정해인 분)의 스틸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픈 하우스가 외부인들이 기숙사 내부에 들어올 수 있는 유일한 날이기에, 수호는 숨어있던 기숙사 4층 다락방에서 나와 나갈 기회를 살피는 모습. 여전한 안기부 직원들의 삼엄한 감시 속에서 수호가 기숙사를 빠져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인물들이 오픈 하우스를 통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며 "오픈 하우스가 끝난 후 뒤바뀔 인물들의 관계를 주목하며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설강화'는 1987년 대선 정국을 배경으로 정치적 음모와 첩보전, 그 와중에 꽃핀 로맨스를 선보인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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