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 이서진, 라미란이 골 때리는 부부 케미를 예고한다.
오는 1월 14일 공개되는 ‘내과 박원장’은 21일 스쳐만 봐도 웃음을 유발하는 이서진, 라미란의 부부 포스터를 공개했다. 짠내 나는 그 남자 박원장(이서진 분)을 길들이는 화끈한 그 여자 사모림(라미란 분). 세상 둘도 없는 케미스트리가 신박한 재미를 예고한다.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 박원장과 사모림의 핑크빛 모드가 폭소를 유발한다. 다정하게 남편의 어깨를 감싸 쥔 사모림. 한껏 힘을 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그러나 그의 옆에 선 박원장은 어쩐지 시무룩한 표정으로 짠내를 풍긴다. 이에 비장의 카드인 ‘우쭈쭈’로 남편을 달래는 사모림의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날아드는 카드값에 마이너스 통장과 대출을 떠올리며 눈물을 찔끔 흘리는 박원장의 얼굴은 그의 ‘웃픈’ 적자탈출 생존기를 궁금하게 한다.
화제의 중심에 선 이서진은 ‘박원장’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에 나선다. 박원장은 의술과 상술 사이에서 고민하는 짠내 나는 ‘초짜 개원의’다. ‘폭망’ 직전에 놓인 박원장 내과가 번듯한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원장의 아내 ‘사모림’ 역을 맡은 라미란은 응축된 코믹 포텐을 터뜨린다. 사모림은 남편의 의술보다 민간요법을 더 맹신하는 인물. 그의 무모하고 화끈한 내조에 박원장은 웃음과 걱정이 동시에 늘어난다.무엇보다 포스터부터 남다른 부부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이서진, 라미란에게 기대가 쏠린다. 이서진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라미란에 대해 “말할 필요 없이 정말 좋은 배우”라고 극찬했다. 이어 “함께 연기하면서도 즐거웠지만, 촬영 이외의 시간에도 이야기 나누는 것이 굉장히 재미있었다. 유쾌한 배우”라고 덧붙였다.
라미란 역시 이서진에 대해 “무심한 듯 챙겨주는 ‘츤데레’ 같은 면모가 있다. 또 아는 것이 많아서 뭐든 물어보면 다 대답해준다”고 전해 두 사람의 호흡에 기대를 자극했다.
‘내과 박원장’은 1도 슬기롭지 못한 초짜 개원의의 ‘웃픈’ 현실을 그려낸 메디컬 코미디다.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오늘도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원장의 적자탈출 생존기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명의 원작 웹툰 ‘내과 박원장’은 네이버웹툰 베스트도전 조회수 400만 이상을 기록한 작품. 20년 경력의 전문의가 직접 그린 디테일하고 리얼한 이야기가 주목 받았다.
‘내과 박원장’은 오는 2022년 1월 14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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