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면 달 생각하고’ (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기방이 KBS2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유승호와 티키타카 케미로 유쾌한 재미를 선보였다.
KBS2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추격 로맨스 드라마로, 김기방은 극중 남영(유승호 분)의 든든한 오른팔 몸종 춘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1회에서는 대과를 위해 한양에 온 남영과 춘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한양에 도착하자마자 표낭꾼(소매치기)을 만나 노잣돈을 뺏겼으나 눈치가 빠른 남영과 힘 좋은 춘개의 발 빠른 대처로 노잣돈을 되찾는데 성공한다.
또 남영이 장원급제하자 춘개는 누구보다 기뻐하며 말을 빌려와 유가 행렬을 통해 남영이 군중들의 축하를 받도록 돕고, 큰 소리로 남영의 장원급제 소식을 전하며 기뻐했다. 그러던 중 밀주방에서 달아나던 이표(변우석 분)가 다짜고짜 남영이 타고 있던 말을 가로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 이로 인해 한양에서 지낼 곳을 찾던 남영이 강로서(이혜리 분)의 뒷방에 세를 들어오게 되며 다시 마주치게 되어 이후 한양에서 지낼 남영과 춘개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김기방은 첫 화부터 속도감 있는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쉴 틈 없이 선사하는 설렘과 웃음, 쫄깃한 재미로 첫 방송과 동시에 호평을 얻고 있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속에서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춘개 캐릭터를 200% 소화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가 하면, 남영 역을 맡은 유승호의 곁에서 특유의 입담으로 티키타카 케미를 발산하며 재미를 더해 웃음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렇듯 유승호의 곁에서 모든 일상생활을 함께하며 불꽃 말대꾸와 함께 티키타카 꿀 케미를 발하며 재미를 더할 김기방. 특유의 사람 좋은 미소와 함께 유승호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춘개 역을 찰떡같이 소화 중인 그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한껏 모아지고 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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