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에는 가장 오랜동안 무대를 떠나있어던 베이비복스리브 양은지가 무대에 도전했다.
이날 홍진경은 "사실 제일 오랫동안 무대를 떠나신 분 아니냐?"라고 물었고 양은지는 "26세에 갑자기 결혼했고 갑자기 임신했고 또 둘째를 낳았고 또 셋째를 낳고 육아만 하면서 거의 1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더라고요"라고 밝혔다. 또한 양은지는 준비 없이 엄마로서의 인생에 바로 실전 투입 됐음을 밝히며 "(남편 이호가) 애기 다 낳고 군대 갔거든요. 첫째 백일 잔치도 혼자했다"라며 "주변에 결혼한 친구도 없어서 육아도 맘카페 봐 가면서했고 등업도 잘 안 해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양은지는 "첫 애가 5학년이고 둘째가 3학년인데 슬슬 아이돌에 관심을 갖더라고요"라며 "나도 요즘 아이돌 같이 할 수 있다는 걸, 엄마로서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도전 계기를 밝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