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영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브레이크 없는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공개된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맹활약 중인 이세영이 3주 연속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지켰다. 뿐만 아니라 ‘옷소매 붉은 끝동’은 드라마 부문 화제성 5주 연속 1위와 드라마, 비드라마 통합 화제성 3주 연속 1위를, 함께 출연중인 이준호 역시 출연자 화제성 2위 자리를 3주 연속 굳건히 수성했다.
이세영은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하고자 하는 궁녀 ‘성덕임’ 역을 맡아 정통 사극의 무게감과 로맨스, 코미디를 오가며 유일무이한 궁녀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이산 역의 이준호와 애틋한 로맨스가 점화되며 화제성과 시청률을 ‘올킬’ 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옷소매 붉은 끝동’ 10회에서는 이산(이준호 분)의 고백을 단호히 거절하는 덕임의 모습이 그려졌다. 덕임은 이산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그를 위해 궁녀들의 최고 수장인 제조상궁 조씨(박지영 분)와 위험한 싸움을 시작함으로써 그를 지키기로 했다. 이처럼 이세영이 그려가는 성덕임의 용감한 사랑법에 시청자들의 사랑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2003년 방영된 ‘대장금’을 시작으로, ‘대왕의 꿈’, ‘왕이 된 남자’를 거쳐 이번 ‘옷소매 붉은 끝동’까지 차근차근 사극 내공을 쌓으며 명실공히 그 진가를 입증해낸 이세영은 사극에 최적화된 안정적인 발성과 인물의 감정을 흔들림 없는 눈빛과 표정만으로 완벽히 그려내는 연기력으로 ‘확신의 사극상’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적수 없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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