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사 안현모가 남편 라이머에 대해 섭섭함을 토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안현모와 오종혁이 인턴 코디로 출연해 매물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안현모는 "이사를 위해 4개월 동안 80채의 매물을 발품 팔았다. 직접 문 열고 들어가 물까지 틀어봐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승리에 대한 열정도 남달랐다.
대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의뢰인은 한창 뛰어놀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어 층간소음이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희망지역은 직장이 있는 성남시에서 차로 40분 이내의 경기도, 예산은 전세가 9억 원이었다.
덕팀은 김숙과 안현모가 팀을 이뤄 매물 소개에 나섰다. 첫 번째 매물은 수지구에 위치한 신축 3층 매물. 안현모는 해당 집에 대해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화장실에 있는 욕조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복팀은 박나래와 오종혁,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희선이 출격했다. 복팀은 경기도 광주시의 신축 주택 매물인 무첨가 오가닉 하우스를 소개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본 안현모는 "어떻게 이런 집을 찾았나"라며 놀라워 했다.
MC 붐은 "안현모씨가 라이머씨한테 섭섭한 일이 있다던데"라고 물었다. 안현모는 "제가 집을 한참 알아볼 때 알아본 걸 브리핑 해주는 스타일이다. (라이머가) '구해줘 홈즈!'를 보면서 '저렇게 좋은 집들이 많은데 왜 이런 거 밖에 못 알아오냐'고 하더라"며 "(라이머가) 좋은 집에 대한 환상이 있다"고 답했다.
덕팀인 김숙과 안현모는 2호 매물을 소개했다. 방 4개, 화장실 3개로 이루어진 이 집은 의뢰인의 직장과 자동차로 25분 내 거리에 위치했다. 매매가는 9억 원이었다. 이어 덕팀도 2호 매물을 소개했다. 이 집은 방4개 화장실 3개로 이루어졌다. 의뢰인의 직장과 차로 40분 거리에 위치했고, 전세가는 8억원이었다. 안현모는 "가격 경쟁이 될 수도 있겠다"고 했다. 의뢰인의 최종 선택은 복팀의 오가닉 하우스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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