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박규영이 장광의 죽음이 권율과 관계있음을 직감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에서 진무학(김민재 분)과 김달리(박규영 분)는 진짜 연인이 된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무학은 버스정류장에서 김달리를 발견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이후, 진무학과 김달리는 같이 밤을 보냈다. 이어 진무학은 "일전에 김달리씨 아버지 분을 뵌 적이 있다"라며 김낙천(장광 분)이 딸을 소개해주려 했던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이에 김달리는 "저번에 그 도자기, 아빠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만 선물하던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벼랑 끝에 몰린 김시형(이재우 분)은 장태진(권율 분)을 찾아가 “다 끝났어. 해외로 보내줘. 내가 없는 게 너한테 유리할 거 아니야. 내가 입만 열면 알잖아.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세상에 까발려?”라고 말해 둘 사이에 뭔가가 있었음을 암시했다. 이어 장태진은 진무학의 돈돈 사무실을 밟아버리라며 압수수색을 지시했고 안착희(연우 분)는 장태진과 안 의원의 짓임을 알아채고 김달리에게 "장태진 그 사람 너무 믿지 말아요"라며 "아빠랑 그 사람이 뭔가 꾸미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감달리는 장태진을 찾아 “당장 그만 둬. 오빠가 원하는 건 미술관이잖아. 그 사람은 놔둬. 왜 아무 상관없는 사람까지 끌어들여?”라고 경고했지만 장태진은 발뺌했다. 이후, 누군가 장태진에게 생전 김낙천의 영상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왔고 김달리는 우연히 그 영상파일에서 김낙천의 목소리를 듣고는 장태진을 의심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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