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선 보지 못한 새로운 세팅과 룰로 단번에 시청자를 사로잡은 MBC 예능 '피의 게임'이 지난 1일 TV화제성 지수 비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오늘(2일) 발표된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피의 게임'은 11월 1일(월) 비드라부문에서 점유율 26.1%를 기록,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뉴스와 커뮤니티 반응에서 1위를 선보이며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은 것.

이날 방송에서는 게임 시작 1시간 만에 탈락자가 발생하여 시청자들에게 당황스러움을 주었다. 이것도 잠시, 탈락 몰표를 받은 이나영이 향한 곳이 집이 아니라 피의 저택 비밀 지하 공간임이 나타나자, 역대급 반전이라며 장동민, 이상민 등 스튜디오 MC들은 놀람과 환호성을 질렀다. 시청자들 역시 '소름 돋는 반전', '신선한 룰'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탈락자 이나영 뿐 아니라 경찰 이태균, 의대생 허준영, 한의사 최연승, UDT 덱스 등 플레이어들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각종 커뮤니티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피의 게임'은 최대 상금 3억을 꿈꾸는 가진 자들과 평균 이하의 곳에서 가진 자들의 곁으로 가기 위해 칼을 가는 이들의 서바이벌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9인의 플레이어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피의 저택에서 생존과 상금을 위한 두뇌 싸움을 펼치고, 탈락한 플레이어는 지하실에 숨어서 외로움과 의식주와 싸우며 올라갈 기회를 얻기 위한 스스로와 싸움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과연 이나영이 피의 저택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있다면 어떻게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피의 게임'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며,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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