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진의 핫FM≫

남우현→고현정·홍지민
단기간에 '홀쭉'
놀랍다 못해 신비로운 다이어트

≪서예진의 핫FM≫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놓쳐버린 라디오 속 이야기를 다시 들려드립니다. 이와 함께 라디오 밖으로 이어지는 뒷 이야기까지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스쳐 지나간 이슈를 정확하게 파헤쳐 잘 버무린 뒤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날려버립니다. 연예인의 아름다운 외면에는 피나는 노력이 뒤따른다. 이들은 자신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운동은 물론이고, 건강을 포기하면서까지 단기간 다이어트를 감행하기도 한다.

이들의 다이어트는 놀랍다 못해 신비롭기까지 하다. 4개월 만에 20kg을 감량한 남우현부터 작품만 돌입하면 '통통'에서 '마른'으로 변신하는 고현정까지. 다이어트를 한 번이라도 시도해 본 적 있는 사람은 살을 빼는 고통을 잘 알기에 더 큰 관심이 쏠린다.

남우현은 라디오를 통해 다이어트 사실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신곡으로 돌아온 인피니트(INFINITE) 남우현이 출연해 4개월 만에 20kg을 뺐다고 밝혔다. 그는 "소집해제 후 다이어트를 했다"며 "이전에 81~82kg까지 나갔다"고 전했다.그는 "20kg을 뺐다고 하니 다들 안 믿더라. 이따가 쉬는 시간에 사진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그러자 김신영이 "보디 프로필을 찍었나"라고 물었고, 남우현은 "혼자서 눈바디를 찍었다"며 웃었다.

배우 고현정은 최근 역대급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지난 5월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 시상자로 참석한 그의 누드톤 드레스는 전신 실루엣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눈길을 모았다. 이는 2019년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 출연 때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홀쭉해진 모습이다.

JTBC '너를 닮은 사람'으로 안방 극장에 컴백한 고현정의 모습도 연일 화제다. 해당 작품의 촬영장에서 찍은 그의 여리여리한 모습들은 드라마를 뛰어넘는 관심을 모으기도.

뮤지컬 배우 홍지민은 무려 34kg을 감량했다. 그는 지난 6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속옷 차림으로 뮤지컬 무대에 선 일화를 털어놓으며 2017년 11월 둘째 딸 출산 이후 꾸준한 다이어트로 최대 34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홍지민은 이른바 '다이어트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등의 정보를 게재하며 활발한 소통 중이다. 이에 많은 다이어터들의 관심 또한 뜨겁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