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약속'과 '크리스마스 러브'를 통해 자작곡 인기 돌풍을 이어가며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 1인자의 명성을 빛내고 있다.전 세계 랭킹 1위인 지민의 자작곡 '약속'이 음원계의 유튜브로 불리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음원 공유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지난 23일 기준 2억 95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2018년 'firstjiminpresent'라는 사운드클라우드 주소로 공개되어 사클 접속 다운 현상을 일으키고, 드레이크의 신기록을 두배로 갈아치운 레전드곡 '약속'은 지난 6월 플랫폼 내 가장 많이 들은 곡 1위에 오른 후 단 한 번도 순위 변동 없이 계속해서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며 세계 1위의 왕좌에서 인기 롱런 중이다.

'약속'과 마찬가지로 예고 없이 지난해 12월 깜짝 공개되어 글로벌 음원 돌풍을 일으킨 자작곡 '크리스마스 러브'는 25일 4000만을 돌파해 이로써 지민은 단 두 곡만으로 무려 3억 35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하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크리스마스 러브'는 25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음원 영상 또한 3700만 뷰를 넘어서 공개된 두 개의 플랫폼에서 고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민의 자작곡 '약속'과 '크리스마스 러브'는 두 곡 모두 한국어 가사다.
사운드클라우드에 업로드되는 엄청난 수의 전세계 곡 중에서 언어와 상관없는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한글의 우수성까지 전파, 영어에 없는 '소복 소복'이라는 한글 고유의 아름다운 표현이 화제가 되는 등 BTS와 한국을 빛내며 사운드클라우드 1인자의 위엄을 떨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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