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가 일본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 BTS솔로곡 최초로 1위를 차지, 전세계 115개국 1위의 신기록을 거머쥐었다.

11일 지민의 ‘필터’는 일본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오르며 타이틀 외에 전세계 수록곡 중 가장 많은 1위 기록을 경신했으며, 12일과 13일 오전 현재 (07:00)까지도 장시간 1위를 유지 중이다.방탄소년단 솔로곡 중에서도 최초로 일본 아이튠즈 톱송 차트 정상을 차지해 BTS의 위상을 높였으며, 정규 4집의 모든 수록곡과 솔로곡 중에서도 유일하게 일본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를 차지한 곡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지민의 솔로곡들이 아이튠즈 차트에서 무섭게 역주행하고 있다.

지민의 첫 솔로곡 ‘라이’(Lie)는 지난달 15일 보츠와나(Botswana)를 시작으로 베트남, 멕시코, 과테말라, 프랑스를 비롯해 지난 10일 에콰도르까지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 1위를 줄줄이 차지하며 46번째 나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세계인의 사랑곡 ‘세렌티피티’(serendipity) 역시 ‘인트로 버전’은 지난달 15일 나미비아(Namibia)를 시작으로 베트남, 과테말라, 페루, 에콰도르, 프랑스까지 43번 째 나라 1위에 올랐으며, ‘풀랭스 버전’은 10월 4일 베트남부터 프랑스, 11일 에콰도르까지 50번 째 나라에서 1위를 차지했다.지민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친구’(Friends) 역시 9월 16일 나미비아, 10월 9일 베트남, 12일 에콰도르에서 1위를 기록하며 지민의 솔로곡 4곡과 함께 ‘친구’까지 나미비아와 베트남, 에콰도르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 지민의 솔로곡들이 1위를 점령했다.

지민의 생일인 짐토버(Jimin+October)를 맞아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이벤트와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민의 솔로곡들도 뜨겁게 주목 받으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현재 ‘필터’는 스포티파이에서 2억 900만 스트리밍을 넘었으며 ‘인트로 세렌디피티’도 9700만 스트리밍을 넘어 1억 기록을 앞두고 있다.

지민의 솔로곡들이 기록 행진에 팬들의 축하의 글들이 이어졌고 ‘FILTER RECORD MAKER’ 전세계 인기 트렌드에 오르며 그 기쁨을 함께 나눴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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