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오승아가 엄현경의 한옥 베이커리를 영업 정지시켰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윤재경(오승아 분)의 계략에 분노하는 봉선화(엄현경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재경은 손님을 사주해 봉선화가 운영하는 한옥 베이커리의 식품 위생에 딴지를 걸었다. 윤재경에게 매수당한 손님은 "빵에서 철수세미가 나왔다"라고 주장했고, 봉선화는 "저희 가게는 철수세미는 안 쓴다"라고 항변했지만 손님은 막무가내로 굴었다.

이후 식약처 직원들은 봉선화의 한옥 베이커리에 단속을 나왔다. 이어 봉선화의 주방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나 버렸던 케첩이 나왔고, 봉선화의 한옥 베이커리는 영업 정지 7일이라는 위기에 봉착했다. 봉선화는 한옥 베이커리 아르바이트생과 손님을 매수한 윤재경을 찾아가 "돈을 얼마나 썼길래 우리 가게 영업 정지까지 시키냐"며 머리채를 잡고 난투극을 벌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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