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과 김재경이 펫키지를 찾아 여행 첫째날 코스에 대만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 ‘개취존중 여행배틀-펫키지’(이하 ‘펫키지’) 7회에는 전진과 김재경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각각 도심을 벗어난 안전하고 여유로운 여행과 바쁜 생활 속 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의뢰했고, 이에 김희철과 태연은 평창, 홍현희와 강기영은 서울을 여행지로 택했다.먼저 지난주 승리 소식에 기쁨을 만끽하며 펫키지 막판 스퍼트를 낸 홍현희와 강기영. 이들은 한강 공원에서 게스트 김재경과 반려견 카롱이와의 만남을 시작했다. 김재경은 평소 제주도, 양양 등에서도 반려견과의 여행을 즐겼지만, 막상 서울에서의 여행은 해본 적이 없다며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은 반려견 스케이트보드인 멍보드 클래스로 당일치기 서울여행 코스를 시작했다.
비교적 소극적인 강아지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멍보드 교육에 앞서 강기영의 반려견 푸푸는 교육 도구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강기영으로부터 흐뭇함을 자아냈다. 산만한 강아지를 보면 그 강아지를 혼낸다는 강아지계의 ‘꼰대’ 카롱도 조용히 상황을 지켜보다 자신의 차례에 성공적으로 보드에 탑승하며 출연자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이어 반려견과 동반 탑승이 가능한 요트부터, 한강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까지. 서울에서 이동 시간을 절약하며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들이 소개됐다. 요트까지 탑승하게 된 김재경은 “복받았다”며 여행 내내 미소가 끊이지 않았고 홍현희, 강기영 역시 마지막 승리를 위해 펫키지 서울 여행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화의 전진은 김희철과 태연에게 여행을 의뢰했다. 펫키지 의뢰인 최초 두 마리의 반려견과 도심을 벗어나 안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위해 김희철과 태연은 평창을 여행지로 택했다.세 사람이 처음으로 향한 곳은 바로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숲 속 다이닝 콘서트. 김희철과 태연의 깜짝 사회로 진행된 다이닝 콘서트에서는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 즐길 수 있는 음악과 식사가 준비됐다. 김희철의 반려견 기복이와 전진의 반려견 잭슨은 무대에 함께 올라 흥을 폭발시키며 콘서트를 즐겼다. 이어진 반려견 상식 퀴즈에서도 여행 참가자들과 함께 퀴즈를 풀며 상품을 획득, 실제 패키지 여행에서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자리를 옮겨 반려견 동반 숙박이 가능한 숙소로 향한 세 사람. 이들은 숙소에 준비된 바비큐장에서 저녁을 준비했고, 반려견들은 자유롭게 운동장을 뛰어놀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다. 전진은 “날씨와 바람 모든 것이 완벽하다”, “반려견 음악회라는 소식에 처음에는 의아했지만, 강아지들도 편안해하는 모습을 보여 너무 좋았다”며 여행을 평가하며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돌 시절의 이야기와 결혼 후 생활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태연은 학창시절 신화의 인기에 대해 설명하며 “저 초등학생 때 오빠들 진짜 인기 많았다. 친구들이 오빠들 누드집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학교가 난리가 났다. 선생님들이 ‘너네 뭐 보는 거야’라고 했는데 내가 고기를 함께 구워먹고 있다니”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진은 스케줄 나온 중에도 틈틈이 아내 류이서와 영상통화를 한다며 “이렇게 스케줄 나오면 보고싶다. 아까도 계속 영상통화했다. 스윗남이 아니다. 당연한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 방송에는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반려견 동반 파티룸에서의 댄스타임과 반려견과의 추억을 특별한 방법으로 남길 수 있는 3D 피규어 제작, 평창 목장체험 등이 예고돼 펫키지 마지막 여행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펫키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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