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령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최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인기 순위 1위(플릭스 패트롤 기준)를 달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어린 시절의 추억의 놀이들이 잔혹한 게임으로 바뀐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오징어 게임’에서 한미녀 역을 맡은 김주령은 억세고 악착같은 캐릭터를 리얼하면서도 강렬하게 그려내며 관심을 얻었다.
특히 거친 입담에 더해진 광기 어린 그의 연기는 극에 재미를 더했다. 이는 배우 김주령이라는 사람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으며 그가 출연한 전작들 역시 다시 회자되는 등 그 인기를 실감 중이다.
김주령을 향한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은 SNS 팔로우로 이어졌다. 지난 29일 기준 김주령의 팔로우 수는 66만 5000명을 돌파, 이는 기존의 팔로우 수에서 155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 미녀 캐릭터 관련 패러디와 밈이 계속해서 생성되며 웹상에 게시되고 있어 그를 향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라는 것을 짐작케한다.
김주령은 소속사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배우 생활 20년 했는데 이런 반응이 처음이라 얼떨떨하다.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선물 같은 이벤트라고 생각하며 들뜨지 않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기에 임하겠다"며 자신을 향한 뜨거운 응원과 사랑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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