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이 매장을 오픈했다.
윤형빈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이 오질 않습니다. 매장 드디어 오늘 오픈이네요^.T 수개월을 이 일에 매달려 왔는데 과연 잘될지 손님은 많이 올지 좋아해주실지 나중에 잘했다고할지 그저 좋은경험이었다고 할지. 생각이 많은 밤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로 엄청난 공연장 적자가 시작되고 그게 1년을 넘어서면서 무언가 새로운 활로가 필요했습니다"라며 "공연장 적자에 포기하기보다는 어쩌면 이 시기가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겠다는 생각에 힘들어도 열심히 준비했고 만들었습니다"라고 창업한 이유를 밝혔다.
윤형빈은 "열심히 방송이며 행사며 뛰어다니며 공연장 적자를 메우는 와중에 학교에 다시 들어가 공부도 하고 발품 팔며 시장조사, 제품준비를 해왔습니다"라며 "장사가 잘되게 만들어서 함께 고생하는 개그맨 후배들에게 꼭 하나씩 차려주겠다고 했습니다. 아직은 후배들도 반신반의하지만, 돈 걱정 없이 하고 싶은 개그를 신나게 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몇번이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더 잘해야하고 빈틈없이 준비해야겠지요~!!!!!"라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오늘 함께 해주시는 직원분들과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왜 이리 떨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조금씩 한발한발 나아가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가게를 정리 중인 윤형빈의 모습이 담겼다.
윤형빈은 2013년 개그우먼 정경미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연대 성남 경영원 프랜차이즈 CEO 과정 수료했다며 학사모를 입은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바로잡습니다-기사 제목 바로잡고, 윤형빈, 안영미, 정경미씨에게 사과드립니다.
텐아시아는 29일 오전 10시 “안영미♥' 윤형빈, 연세대 졸업 후 CEO 됐다…"새로운 활로"”라는 SNS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해당 기사제목에서 내용과 무관한 안영미씨의 이름이 사용됐습니다. 해당 기사의 제목은 29일 오후 11시 30분 경 수정했습니다. 윤형빈, 안영미, 정경미씨와 독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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