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팬카페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에서 명절 맞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영웅시대밴드는 지난 18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카톨릭 평화사랑의집에 스물네 번째 쪽방촌 도시락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추석 연휴동안 배식이 없을 쪽방촌 이웃들을 위해 비상 식랭과 송편 등을 나눴다.영웅시대밴드 측은 “풍요로운 추석 연휴지만 어디선가는 외롭고 힘드실 이웃들에게 우리들의 따뜻한 마음나눔을 하고 왔다”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쪽방촌 봉사를 후원해주신 나눔모임 별빛 님과 솔선수범 봉사에 참여해주신 별빛 님들 덕분에 맛있는 송편나눔도 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들은 지난 8월 8일 임영웅의 데뷔 5주년(8월 8일)을 맞아 취약계층에 2135만 원 상당을 기부, 선한 영향력을 실천 한바 있다. 또한 지난 6월 2일에도 세브란스병원에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 환자 가족을 위해 1232만 원을 기부 했으며, 같은달 9일에는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 캄보디아 정글숲 만들기 지원을 위한 1124만 원을 기부하는 등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으로 입상한 임영웅은 K팝 아이돌 못지 않은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각종 팬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광고계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품절 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그는 음원 성적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올리고 있다.

임영웅이 이같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이유는 그의 선한 영향력과 함께 팬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그는 유튜브 활동을 통해 팬들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은 최근 구독자 121만 명을 돌파했다. 누적 조회수는 10억이 훌쩍 넘었다. 특히 해당 채널은 1000만뷰가 넘은 영상이 총 17곡으로 확인된다. 이 또한 무서운 속도로 경신되고 있다.

'임영웅 Shorts'는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과는 또 다른 보는 재미가 있다. 해당 채널은 16만 8000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30초 내외의 짧은 영상인 만큼 임영웅의 촬영 현장이나 연습 모습, 무대 직후 등 소소한 모습을 짤막하게 공개해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임영웅은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노래 실력 등을 뽐내고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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