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데뷔 8주년이 지난 현재까지 새로운 팬층을 끌어모으는 '스탠 어트랙터(Stan Attractor)로서의 명성을 다시한번 보여줬다. 틱톡계정에서 신규 유저 유입과 관련해 한국 연예인 24시간 신기록을 세운 것.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공식 틱톡(Tiktok) 계정에 지민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단독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지민은 청바지와 흰 티셔츠의 베이직한 아이템을 착용, 버킷햇을 눌러써 얼굴이 거의 보이지 않았음에도 디테일한 춤 실력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공개후 방탄소년단 공식 틱톡 계정의 팔로워 수는 총 3970만으로 지민의 댄스 영상 공개 15시간 만에 무려 약 17만 6000명이 증가하는 위력을 발휘해 팬뿐만 아니라 전 세계 틱톡커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지민은 지난해 데뷔 7주년을 맞아 공식 팬카페에 팬들을 향한 사랑과 진심을 가득 담은 장문의 편지를 게재해 팬들은 해시태그 #WeMissYouMoreJimin과 #OurHomeJimin 으로 화답,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를 강타하며 당일 공식 카페에 4,481명의 회원 수가 급증하는 화제를 모았다.지난 2월에는 지민이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에 나서자 서버가 다운되고 미국, 영국, 호주, 중국,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가 이례적으로 급상승하며 상상초월의 파급력과 비교불가한 글로벌 인기를 또 다시 입증한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 공식 틱톡에 업로드된 지민의 '퍼미션 투 댄스' 안무 영상은 단 하루 만에 2천700만 조회 수와 600만에 육박한 590만 이상 '좋아요'를 받아 한국 연예인 개인 24시간 신기록을 돌파, 가장 많이 본 영상이며 최다 '좋아요'를 받아 '입덕킹' 존재감을 다시 한번 빛냈다.
한편 지민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총 7일 간 디시인사이드와 마이셀럽스가 공동으로 팬들의 투표를 진행하는 '익사이팅디시'에서 'K팝을 대표하는 목소리의 소유자는?’ 투표를 진행한 결과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민은 전체 98,594 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지민은 52,624 명의 선택을 받아 약 53.37%의 과반수가 넘는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선택 키워드로는 ‘뛰어나다’가 64%로 가장 높았으며, ‘이끌리다’ 17%, ‘빛나는’ 11% ‘낭만적’ 3%, ‘감성적’ 3%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