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비싼 사복 패션 1위
제니, 샤넬+캐주얼 믹스매치
GD 공항패션, 1270만 원
제니, 샤넬+캐주얼 믹스매치
GD 공항패션, 1270만 원
가수 제시카부터 블랙핑크의 제니까지 유명 아이돌 스타들의 고가 사복패션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1일 방송된 'TMI NEWS'에서는 '일상도 화보처럼! 비싼 사복 입은 스타 베스트 14'라는 주제로 평소 고가의 명품 브랜드를 착용하는 연예인들의 차트가 소개됐다.
이날 공개된 순위표에 따르면 14위는 약 200만 원대 착장을 선보였던 차승원, 13위는 약 310만 원대 착장을 선보였던 이동휘, 12위는 약 410만 원대 착장을 선보였던 선미, 11위는 약 650만 원대 착장을 선보였던 지코가 올랐다.약 720만 원대 착장을 선보였던 정려원은 10위를 차지했고, 블락비 피오, 김나영, 블랙핑크 제니, EXO 카이, 축구선수 손흥민, 지드래곤, 에이핑크 손나은도 포함됐다.
2위에는 약 1730만 원대 착장을 선보였던 윤여정이 선정됐고, 1위는 약 2350만 원대 착장을 선보였던 제시카가 차지했다.
1위에 오른 제시카는 공항패션의 선두주자다. 옷 잘 입는 아이돌 순위에 빠지지 않는 그는 "비싼 옷을 입지 않아도 좋은 옷을 입으면 옷까지 고급스러워 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하지만 제시카는 매년 명품 가방을 수집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가방으로 벽장 2개를 채우고 창고에도 넣어놨다고 한다.
제시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3년간 모은 샤넬백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 중에는 970만 원짜리 가방을 공개한 바 있다. 제시카의 에르메스 클러치 가격은 2000만 원에 달했다. 수천만원짜리 착장에 MC 전현무는 "경차보다 비싸다"고 놀라기도 했다.
연습생 시절부터 패셔니스타로 잘 알려졌던 지드래곤도 순위에 올랐다. 그는 과거 공항 패션으로 M사 가방을 착용해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한국에 론칭 계획이 없었던 해당 제품은 지드래곤 때문에 문의가 폭주해 국내 발매됐다. 한 달 동안 판매된 개수가 3500개에 달했다. 이에 지드래곤이 해당 브랜드 매장에 방문하면 회장이 마중나왔으며, 이 브랜드의 로고가 가득 새겨진 세그웨이를 선물받았다.
지드래곤은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 참석을 위해 공항을 찾았을 당시 총 1270만 원짜리 룩을 완성했다. 그가 입은 항공 점퍼는 115만 원, 청바지 194만 원, 로퍼 45만 원, 선글라스 60만 원, 브로치 70만 원, 퀼팅 체인백은 790만 원정도다.
7위에 등극한 제니는 다양한 옷을 입기 위해 YG엔터테인먼트에 가고 싶었다고 한다. 그는 투톤 브리지 헤어부터 실핀 아이템, 크롭톱까지 선보이는 패션마다 유행을 만들어냈다.
1040만 원에 달하는 제니의 벚꽃 나들이 룩도 최근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와이드 핏 청바지는 3만 원, 흰색 운동화는 8만 원 정도지만 30만 원짜리 샤넬 머리끈, 500만 원 카디건, 500만 원 백팩 등을 착용했다. 명품과 캐주얼을 믹스매치해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를 본 장도연은 "따라 하고 싶어도 통장이 따라 주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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