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 사진=텐아시아DB

개그맨 박명수가 MBC '무한도전'이 장수한 비결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금희 아나운서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금희 아나운서는 "라디오 프로그램 '사랑하기 좋은 날'은 15년, '인간극장'은 9년 반, '아침마당'에도 장기간 출연했다"고 밝혔다.이에 박명수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10년 장수하기란 쉽지 않다. 비결이 뭐냐"고 물었다.

이금희는 "제가 감정 기복이 없다. 프로그램을 하는데도 기복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라며 "박명수 씨도 '무한도전'을 오래 하지 않았냐. 비결이 뭐냐"고 되물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은 멤버들과의 합이 좋았다. 진행하는 분이 잘했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고 겸손해 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