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에피소드 광주편
땅콩찐콩 개그우먼 이수빈 첫 게스트

전원빌딩, 펭귄마을 등 소개
광주관광재단 후원으로 5개 에피소드 공개 예정


개그맨 황영진이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전도사로 나선다.

황영진은 9일 '광주 어디까지 가봤니' 웹예능을 광주관광재단 유튜브 채널과 티비텐에 공개했다. 어디까지 가봤니 시리즈는 황영진이 MC로 지역의 명소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지역 유명인과 황영진이 지역에 익숙지 않은 게스트에게 관광 명소는 물론 지역 맛집, 시장 등을 소개하는 컨셉이다.

광주관광재단의 지원으로 스튜디오텐이 제작한 어디까지 가봤니 광주편은 지역에서 유명한 방송인인 '떡배'가 공동 MC를 봤다. 게스트는 SBS 공채 출신으로 10만 유튜브 채널 '땅콩찐콩'을 운영하고 있는 개그우먼 이수빈이 함께 했다.

셋은 광주 송정역에서 출발해 송정떡갈비 골목에서 여정을 시작했다. 유튜브 구독자를 늘려달라는 떡배와 시크한 황영진의 티키타카가 재미를 이끌어 냈다는 후문. 식사를 마친 뒤 이들은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 건물이었던 전일빌딩245에 방문했다.

이들이 방문한 곳은 전일빌딘 안에 있는 남도관광센터. 광주관광VE은 물론 아트 마켓 등이 남도관광센터와 전일 빌딩 옥상에서 광주 시내를 바라보며 특별한 관광계획을 짠 이 다음 행선지는 양림동 펭귄마을이다. 팽귄마을에서 이수빈과 황영진의 달달한 로맨스 상황극이 펼쳐졌다는 설명이다.

황영진은 "어딧까지 가봤니 시리즈는 장소 뿐 아니라 기업 등을 방문할 수 있는 자유로운 웹예능"이라며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소개 영상을 재미를 더해 풀어 내보자는 기획"이라고 말했다.

어디까지 가봤니 광주편은 총 5개의 에피소드 10개의 영상이 제작될 예정이다. 다음 게스트 역시 최정상급 개그우먼이 예정되 있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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