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회 메이킹 공개
찐친 케미스트리 폭발
카메라 밖 청춘들
찐친 케미스트리 폭발
카메라 밖 청춘들
KBS2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주연배우 박지훈, 강민아, 배인혁의 찐친 케미가 빛났다.
지난 21일과 22일 방송된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서는 사뭇 달라진 인물 간의 관계성이 그려져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점차 민낯을 드러내는 여준(박지훈 분)부터 짝사랑을 청산한 김소빈(강민아 분) 그리고 감춰왔던 인간미를 보여준 남수현(배인혁 분)까지 세 청춘의 긍정적인 변화가 이들 관계에 어떤 분기점이 될지 기대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찐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주연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3, 4회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명일대 ATM’으로 불리는 여준 역의 박지훈은 촬영장에서도 현금다발을 꺼내 드는 깜찍한 장난으로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그는 인형뽑기 기계에 돈을 넣었음에도 작동하지 않자 당황스러움에 말을 잇지 못하는가 하면, 비장의 무기처럼 여준의 지갑을 열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촬영 쉬는 시간을 이용한 박지훈과 강민아의 텔레파시 게임이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린다. ‘탕수육 부먹 vs 찍먹’, ‘콜라 vs 사이다’ 등 호불호 질문에 연이어 다른 답변이 이어지자, 박지훈은 “어떻게 민초(민트초코)를 안 먹어?”라고 의아해하고 강민아는 “민초를 먹을 바에는 그냥 초코를 먹지, 소신 발언”이라며 ‘소준 커플’만의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또한 강민아는 만취한 박지훈을 집에 데려다 주는 장면의 리허설에서 하이텐션을 자랑하며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가 박지훈의 지문에 열리는 도어락 효과음을 따라하자, 배인혁은 “진짜 이상한 애야”라고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렇듯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청춘 배우들의 밝은 에너지가 만들어내는 호연으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서로의 진실한 모습에 한층 가까이 다가선 세 사람이 새로운 삼각관계를 형성할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고조된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오는 2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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