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가 기초수급자 노인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는 최근 수락산에 위치한 '시립수락양로원'에 쌀과 휴지, 라면 등 총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시립수락양로원'은 기초수급자 노인들이 지내는 공간이다.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 측은 "수락산 올라가는 산 중턱에 있는 시립수락양로원에 쌀과, 휴지, 라면 등을 기부했다"라며 "시립수락양노원은 기초수급자분들이 계신 곳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이곳은 지금도 난방을 등유로 하고 있는 시설이 많이 낙후되어 있는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곳 관장님께서 말하길, 코로나19 시국 때문에 양로원 할머님들께서 밖을 나가지 못해 유일한 즐거움이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보는게 가장 큰 즐거움 이라더라"며 "그곳 할머님들 영웅님 팬 많다. 방문했을 때 창문 너머에서 할머님들이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영웅아, 영웅아' 부르시더라"고 전했다.
끝으로 "저도 영웅님 팬으로서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며 "함께 할 수 있음에 기분 좋은 오늘이다"라고 덧붙였다.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는 노원구, 도봉구,성북구, 의정부 지역의 소규모 모임이다. 작은 규모에도 이들은 "임영웅을 사랑하는 마음은 한결 같은 모임이다"라며 감동을 전했다.
한편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는 임영웅 생일 축하 기념 버스 광고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크게 두 코스로 진행되는 버스 광고는 노원- 도봉-강남을 거쳐 돌아오는 긴 코스의 146번 버스 광고와 의정부-도봉–동대문–종로를 오가는 106번 버스 광고다.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는 "이번 생일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회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같은 영웅시대로서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음악 뿐만 아니라 예능, 연기, 광고 등 다방면에서 연일 새로운 기록을 갱신중인 임영웅은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에 출연해 자신만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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