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온앤오프', 지난 25일 종영
엄정화, 소속사 통해 감사 인사
엄정화, 소속사 통해 감사 인사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tvN 예능 '온앤오프' 종영을 맞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5일 '온앤오프'가 종영했다. 엄정화는 메인 MC를 맡아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며 맹활약을 펼쳤다.엄정화는 26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온앤오프'를 통해 매주 멋진 게스트들의 생활을 보며 공감하고, 배울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내 일상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 예능 MC에 도전했다. 근데 사실 매회 친구를 만난 것처럼 즐겁게 촬영한 것 같다"며 "그동안 '온앤오프'와 MC 엄정화를 사랑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알렸다.
엄정화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예능 MC에 도전해 멤버들은 물론, 게스트와도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그는 게스트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따스한 리액션과 진심 어린 공감으로 편안한 분위기에 탁월한 진행 능력을 드러내 호평받았다.한편 엄정화는 ‘온앤오프’를 통해 많은 스타와 대중들의 롤모델로 꼽힐 수밖에 없는 이유를 증명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식물 가꾸기, 저탄고지 식단, 요가 등 엄정화만의 루틴을 꾸준히 실천하며 자기관리 끝판왕의 모습을 보여준 것.
지난 4일 방송된 '온앤오프'에서 엄정화는 오랜만에 서핑에 나서며 파도타기에 아쉽게 실패하자 "서핑은 꼭 인생 같다. 가는 길이 힘들지라도 계속 가다 보면 목적지에 닿는다"며 과정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연이은 실패에도 몇 번이고 도전한 엄정화는 결국 파도타기에 멋지게 성공했다. 이런 엄정화의 긍정적인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