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나 혼자 산다' 출연
조카 바보 면모로 예능감 뽐내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이시언=쌈디
뛰어난 가창력으로 메인보컬 후보 등극
조카 바보 면모로 예능감 뽐내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이시언=쌈디
뛰어난 가창력으로 메인보컬 후보 등극
"래퍼인데 노래, 예능까지 잘해?"
최근 가수 사이먼 도미닉(쌈디)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프로젝트에서 감미로운 음색으로 유야호(유재석)의 톱10 귀를 단숨에 사로잡더니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조카 바보' 면모를 뽐내 훈훈함까지 자아낸 것.
지난 7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8주년 맞이 '어머나 반갑습니다' 4탄의 주인공으로 쌈디가 등장했다. 2년 8개월 만에 돌아온 그는 일일 육아에 도전, '조카 바라기' 모습을 보였다.
오랜만에 '나 혼자 산다'에 모습을 드러낸 쌈디는 조카 채채와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한 톨의 먼지도 용납하지 않던 '깔끔남' 쌈디는 채채의 쌀 놀이에 난장판이 된 거실 광경을 보고도 '청결 레이더'를 가동하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채채에게 고급 전자 음악 악기를 선물하며 힙합 조기 교육에 나선 쌈디는 자신의 목소리와 채채의 목소리를 녹음해 즉석에서 '채채 비트'를 완성하며 환상의 티키타카를 뽐냈다.
쌈디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부모님 맞춤형 선물 플렉스로 부모님을 감동시키기도. 고된 육아에 체력이 방전된 쌈디는 어머니가 차려주신 호화스러운 집밥에 식욕이 없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폭풍 먹방을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쌈디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또 한 번 도전에 나선다. 최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워너비 블라인드 경연의 관문을 통과한 TOP8의 정체가 모두 공개됐고, 그 중 이시언은 쌈디인 것으로 드러났다.
많은 대중들이 특유의 사투리 억양으로 이시언을 쌈디로 예상했지만, 래퍼임에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안정적인 발성에 깜짝 놀라하며 강력한 MSG워너비 후보로 점치고 있는 상황. SG워너비도 쌈디의 노래를 듣고 메인 보컬감이라 인정했다.
유튜브 조회수도 TOP8중 가장 높다. 블라인드 오디션 '이시언-난치병'은 현재 90만 조회수를 돌파했고, 짐캐리(이동휘), 이승기(김정민)와 함께 부른 '아차산조-인형'은 117만을 넘었다.
8일 방송에서는 합격자 8명이 최종멤버 선발을 위해 두 개조로 나뉘어 하모니 경합을 벌인다. 그전에 유야호가 특별하게 준비한 전통 음식 삼계탕을 먹으며 전복 인기투표와 4대 4 그룹 미션을 준비하는 이들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뛰어난 가창력과 남다른 예능감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 중신 쌈디가 MSG워너비로 확정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