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하가 아내이자 가수인 별이 넷째 이야기를 꺼내 정관수술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성시경이 하하와 김종국을 만나 연애와 결혼, 출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하는 "고은이(별)가 넷째 이야기를 꺼냈다. 궁금하다고 하더라. 정말 엄마는 위대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너 묶지 않았어?"라며 정관수술을 언급했고, 하하는 "이제 아내를 위해서 묶고 싶다"며 정관수술을 고려하고 있음을 알렸다.
하하와 별 부부의 넷째 언급에 별이 지난 2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도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별은 셋째 딸을 얻게 됐던 배경을 설명하면서 "두 번 출산을 해보니까 '내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빨리 몸을 회복하고 빨리 살을 빼서 누구보다 건강하게 복귀하리라' 이런 마음으로 임신, 출산, 회복 기간을 잘 버텼던 것 같다"며 "아기가 낳을 수록 진짜 예쁘다. 힘든 것도 있지만 아이들이 커가는 게 너무 예쁘다"고 고백했다.
별은 "엄마들은 진짜 살 부비면서 키우니까 하루가 다르게 크는 게 보이니까 서운하단 마음이 든다. 먼 훗날에 송이(셋째)가 크면 아기 시절이 그리울 것 같다"고 밝혔고, MC 강호동은 "내가 볼 땐 넷째 확정이다"고 예언하기도 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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