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매주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24일 자)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13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의 앨범 가운데 통산 4번째로 정상(2020년 3월 7일 자)에 올랐던 이 앨범은 60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한국 가수 ‘빌보드 200’ 연속 차트인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MAP OF THE SOUL : 7'은 다른 차트들에서도 식지 않는 인기를 보이고 있다.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는 13위를 차지했고 '인디펜던트 앨범' 15위, '톱 앨범 세일즈' 17위를 각각 기록했다.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1위를 탈환, 통산 26번째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11월에 발매한 'BE' 앨범 역시 빌보드 차트에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BE'는 '빌보드 200'에서 117위에 올랐고 '인디펜던트 앨범' 17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8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8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Dynamite'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7위,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14위에 랭크됐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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