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직접 새 앨범 발매 예고
"대단하진 않지만 나쁜 앨범도 아냐, 히트는 기대 안해"
성시경 / 사진 = 텐아시아DB

가수 겸 방송인 성시경이 5월 가수 컴백을 직접 예고했다.

성시경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앨범 계획을 전했다. 최근 금주 의지를 밝힌 성시경은 결국 매니저와 한 잔 했다면서 "마지막 술이 되겠냐만 이제 진짜 노력하려고요"라며 "앨범 모드"라고 했다.

이어 "앨범은 5월에 나온다"며 "대단한 앨범은 아니지만 나쁜 앨범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히트할 거라고 기대도 안한다"면서 "다만 조금 후련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성시경은 "5월의 행복을 위해 불행한 밤들을 보내봐야겠다. 응원해 달라"고 글을 맺었다. 2020년 5월 3일 가사 전체가 영어로 이뤄진 싱글곡 '앤드 위 고'(And we go)를 발매한 성시경의 새 노래는 꼭 1년 만이 될 전망이다. 앞서 코로나19 창궐 전인 2019년까지는 매년 5월 '축가'라는 브랜드 콘서트로 팬들을 만나 왔다.

최근에는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SBS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 MBC '볼빨간 신선놀음'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하 성시경 인스타그램 전문매니져랑 한잔했습니다 마지막 한잔
소주는 나만먹고
회는 살 안찐다고 하다가 결국 감바스까지

뭐 마지막 술이 되겠냐만
이제 진짜 노력하려구요 앨범모드

앨범은 5월에 나옵니다 대단한 앨범은 아니지만 나쁜 앨범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뭐랄까
히트할거라고 기대도 안해요
다만
조금 후련해질 것 같아요

5월의 행복을 위해 불행한 밤들을 보내봐야겠습니다
응원해주시길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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