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절망한 표정
쫓기는 이주영?
역대급 충격 예고
'타임즈' / 사진 = OCN 제공

'타임즈' 이서진과 이주영이 역대급 충격 전개를 예고했다.

OCN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극본 이새봄 안혜진 연출 윤종호)가 절망한 이진우(이서진)와 쫓기는 서정인(이주영)의 절체절명의 순간을 담은 스틸컷을 선공개했다. 두 사람의 눈동자를 가득 메운 충격과 공포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한다.

지난 방송에서 서정인에게 주어진 과제는 현직 대통령이자 아버지인 서기태(김영철)의 이름이 적혀있는 JC 통신 불법 비자금 실명 장부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는 것, 그리고 이진우의 주장대로 그 비리를 은폐하기 위해 장부의 존재를 알아챈 이근우(하준)를 살해하라고 지시한 사람이 아버지가 맞는지 밝혀내는 것이었다. 하지만 팩트 체크의 길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 다름 아닌 이진우가 진실을 가로막고 있었기 때문. 서정인은 과거와 연결되는 특별한 휴대폰을 되찾아 2015년 이진우에게 다시 한번 진실 추적 공조를 제안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과거의 이진우가 더 이상 서정인이 자신을 통해 상황을 바꾸지 못하도록 미리 휴대폰을 가져가면서, 타임워프에 더 이상 기댈 수 없게 됐다. 그렇다고 포기할 서정인이 아니다. 과거를 되돌릴 순 없지만, 현재에서 옳은 선택을 하기 위해, 그리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혼란스러운 표정의 이진우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서정인의 위기 상황이 담겼다. 먼저, 이진우는 눈앞에 벌어진 광경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고, 누군가의 눈을 피해 골목길에 숨어든 서정인은 바짝 긴장한 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타임즈' 제작진은 "20일, 이근우 죽음의 진실이 밝혀지는 동시에 이진우와 서정인에게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친다. 그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는 물론 스토리 전체가 크나큰 변곡점을 맞이하게 된다"고 전하며 "지난 방송을 통틀어 가장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타임즈' 9회는 20일 밤 10시 30분 OCN에서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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