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이현주의 남동생이라고 나선 A씨가 이현주가 에이프릴 당시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고, 이로 인해 공황장애 등을 얻었으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이 가운데 DSP 출신 에이젝스의 윤영이 에이프릴을 옹호하고 이현주를 저격해 관심을 끌었다. 그는 "현주야 미안한데, 할 말은 하자. 너 때문에 우리 애들 너무 불쌍하다"고 썼다. 윤영은 "현주가 비주얼인 건 누가 봐도 그렇다. 근데 잘 못 따라가겠으면 남들보다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있었어야 됐는데, 그런 건 찾아보기 힘들었다"며 "단순히 물타기로 상처받는 일은 그만합시다"라고 했다.
하지만 윤영의 에이프릴 옹호 이후 오히려 이나은과 럽스타그램 의혹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두 사람의 럽스타그램의 증거들이 돌기 시작했다.

과거 윤영은 인스타그램에 '내 친동생이 있었다면 얘였을 거 같은 많이 바쁜 나은이. 에이프릴 많이 사랑해주세요! 파인에플 짱!'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 글을 세로로 읽으면 '내거에요'가 된다.
이외에도 윤영이 휴대폰 뒤에 넣어놓은 사진에는 세 사람의 스티커 사진이지만 교묘하게 다른 사람만 스트랩으로 가려 이나은과 자신만 보이게끔 했다.
DSP는 이현주 왕따설을 부인하며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게재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일부 커뮤니티에 게재되고 있는 근거 없는 합성 사진에 대해서는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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