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주, 큐피드 예고
"밀당의 고수 나선다"
이빛채운의 매력
'오! 삼광빌라!' / 사진 = 프로덕션 H, 몬스터유니온 제공

'오! 삼광빌라!' 진기주가 갈등 부자 이장우와 정보석을 위한 화해의 징검다리 활약을 예고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가 한집살이를 시작한 신혼부부 우재희(이장우)와 이빛채운(진기주), 그리고 우정후(정보석)의 화목한 한때가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오랜 갈등 관계로 차가운 공기만 가득했던 부자지간에 따뜻한 빛을 내리쬔 빛채운의 햇살 미소가 지켜보는 이의 마음에까지 온기를 전한다.

오해를 풀고 나란히 화해의 길로 들어선 갈등 부자 정후와 재희. 이제라도 제대로 아버지 노릇하고 싶은 그와 이런 상황이 어색하면서도 싫지 않은 아들이지만, 오랜 습관처럼 굳어진 부자간의 서먹한 분위기는 쉽사리 나아지지 않았다. 갈 길이 구만 리인 두 사람을 위해 빛채운은 화해의 징검다리를 자처하며 함께 살기로 제안했고, 본격적인 한집 살이가 시작되자 뻣뻣한 두 남자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덕분에 적막했던 정후의 저택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스틸 컷에서도 햇살 미소로 시아버지 정후와 남편 재희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는 빛채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다정하게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아들 내외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정후와 그런 아버지에게 이젠 제법 편안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재희의 눈부신 발전이 그간의 빛채운의 노고를 증명한다.

더하여 제작진은 "빛채운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혼 후에도 미련을 뚝뚝 흘리며 서로의 곁을 맴돌고 있는 시부모님 정후와 정민재(진경)를 위해 발벗고 나설 예정이다. 이로써 정후와 민재의 관계가 변화를 맞이할 수 있을지, 재희가 인정한 밀당의 고수 빛채운의 큐피드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한편, '오! 삼광빌라!' 44회는 14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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