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캐스팅 완성
조승우부터 채종협까지 '기대'
'시지프스' 라인업 완료 /사진=JTBC

‘시지프스’가 독창적인 세계관으로의 몰입을 책임질 조승우, 박신혜에 이어 성동일-태인호-채종협의 캐스팅을 전격 공개, 장르물 최강 드림팀의 완성을 알렸다.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이하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말이 필요 없는 배우 조승우와 박신혜 외에도 연기 실력과 개성이 뚜렷한 배우, 성동일-태인호-채종협이 힘을 더할 예정이라 기대를 높인다.조승우와 박신혜는 각각 천재공학자 ‘한태술’과 미래에서 온 전사 ‘강서해’ 역을 맡아 세상을 구해낼 여정에 들어선다. 각종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한 태술은 두뇌를, 특공대 출신 아빠로부터 싸움의 기술을 마스터한 서해는 신체 능력을 전담하며 이름 따라 ‘강한’ 조합의 탄생을 알렸다. 여기에 깊이 있는 캐릭터 분석력과 최고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뜨거운 호흡이 더해져 탄탄한 ‘시지프스’ 세계관이 구축됐다.

때로는 큰 웃음을 주고, 때로는 심금을 울리고, 또 때로는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극강의 몰입도를 책임지고 있는 대배우 성동일은 아시아마트 ‘박사장’으로 분해 믿고 보는 연기에 기대를 더한다. 조승우도 함께 연기 해보고 싶었다며 그와의 만남을 기다렸던 만큼, 현장에서 조승우X박신혜와 찰떡 호흡을 맞췄다는 제작진의 귀띔이 더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처음으로 공개된 박사장의 스틸컷에서 느껴지는 의문스러움에 과연 그가 ‘시지프스’ 세계관에서 어떤 축을 담당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조승우의 실제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태인호는 태술의 유일한 절친이자 ‘퀀텀앤타임’의 공동대표 ‘에디 김’을 맡아 극의 풍성함을 더한다. 사교적인 성격에서부터 비즈니스맨의 외모까지, 태술에게는 없는 탁월한 경영전략으로 ‘퀀텀앤타임’을 세계적인 회사로 이끈 숨은 주역이다. 상처에서 비롯된 태술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기행을 수습하며 지금의 ‘퀀텀앤타임’을 만든 에디는 이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끼는 인물. 그런 만큼 태술의 추락은 자신의 능력과도 직결된 문제기에 태술을 몰아붙이며 냉과 온을 넘나드는 절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최근 여러 작품으로 괄목할만한 연기를 보여주며 슈퍼 루키의 탄생을 알린 채종협은 ‘썬’ 역을 맡아 세상을 구하기 위한 서해의 고군분투에 힘을 싣는다. 아이돌 지망생 출신 중국집 종업원인 썬은 현재에 도착한 서해와 우연히 엮이게 되면서 서해바라기로 거듭, 그녀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약할 예정. 썬의 해사한 연하남의 매력에 차세대 기대주 채종협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덧입혀져 출구 없는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소식이다.

이렇듯 장르를 막론하고 탄탄한 실력을 갖춘 배우들의 출연 소식에, 오는 2월 17일 베일을 벗을 ‘시지프스’에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이름만 들어도 신뢰감이 샘솟는 배우들이 ‘시지프스’에 출연해 최강의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이다”라며 “이들 한 명 한 명이 모여 어떤 막강한 ‘시지프스’ 세계관을 만들어냈을지 다가오는 첫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지프스’는 ‘푸른 바다의 전설’,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 등 최고의 연출로 흥행불패 신화를 쓰고 있는 진혁 감독과 이제인, 전찬호 부부 작가가 의기투합해 이미 방송가 안팎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이제껏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비주얼과 시공을 넘나드는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로 장르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JTBC 수목드라마로 오는 2월 17일 첫 방송된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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