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훈수대통' 서장훈X이수근, 첫 훈수는 게임
NCT 정우·제노·천러, '게임 선배'로 등장
'아는 형님-훈수대통' 이수근(왼쪽), 서장훈 /사진제공=JTBC
예능 콤비 서장훈과 이수근이 세상 모든 일에 훈수 두기를 시작했다.지난 16일 공개된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훈수대통'(이하 '훈수대통')에서는 서장훈과 이수근이 '훈수 콤비'로 나섰다. 서장훈과 이수근 두 사람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서 지은 프로그램 제목 '훈수대통'은 세상의 모든 훈수를 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PC방 배경의 세트에 등장한 두 사람의 첫 번째 훈수 콘텐츠는 바로 게임. 서장훈은 태어나서 한 번도 PC방을 가본 적이 없다고 밝히며 "게임에서 지는 게 싫어 게임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해본 게임으로 중·고등학교 시절 유행했던 야구 게임을 언급했다. 반면 이수근은 여러 게임을 해봤다고 언급하며 게임에 일가견이 있음을 어필했다.두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 연예계 게임 강자 신동이 등장, 서장훈과 이수근의 '방과 후 활동 신청서'를 확인했다. 이수근의 희망 활동 부서는 '오락부'로 "요즘 친구들이 즐기는 게임을 통해 '인싸'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장훈은 방과 후 활동에 임하는 각오로 "동동신기, 우주힙쟁이보다 월등한 조회 수"를 언급하며 의욕을 불태웠다.본격적으로 게임에 도전하기 전 두 사람은 게임의 필수 요소인 '아이디'를 정했다. 서장훈은 게임 초보자의 의미를 담아 '게임+어린이'를 줄여 ‘게린이’, 이수근은 헤어스타일과 찰떡 별명인 '맥가이버'로 결정됐다. 이어지는 게임 용어 테스트에서는 게임에 자신감을 보이던 이수근이 '오답 퍼레이드'를 펼쳐 폭소를 안겼다. 게임을 잘 모른다던 서장훈이 의외의 선전으로 이수근을 이겨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게임에 필요한 순발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진행한 게임마저도 서장훈이 승리를 하며 반전을 보여줬다.
'아는 형님-훈수대통' 스틸 /사진제공=JTBC
서장훈과 이수근이 첫 번째로 도전한 게임은 모바일 레이싱 게임으로, 아이돌 e-스포츠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NCT 정우, 제노, 천러가 게임을 함께 할 '게임 선배'로 등장했다. 멤버 정우는 선·후배 콘셉트로 이수근과 서장훈에게 반말을 해야 하는 '아는 형님' 세계관에 혼란스러워하며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 써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수근은 천러가 서장훈에 버금가는 상하이 부자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노후의 마지막을 천러와 함께 하겠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다음 주 '훈수대통'에서는 본격적으로 모바일 레이싱 게임을 배우는 서장훈과 이수근의 모습이 공개된다.JTBC 멀티플랫폼 콘텐츠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훈수대통'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50분 '아는 형님' 본 방송이 끝난 직후에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아는형님 Knowingbros'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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