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운동뚱' 김민경 /사진=코미디TV

'오늘부터 운동뚱' 김민경이 주짓수에 최적화된 몸을 자랑했다.

13일 공개되는 '오늘부터 운동뚱'에서는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에게 배우는 주짓수 두 번째 시간이 그려진다.

지난주 예상보다 훨씬 빠른 습득력을 보여준 김민경 때문에 수업 커리큘럼 수정에 들어갔던 김동현 관장은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 기술이 6만 개 정도 되기 때문에 끄집어 내기만 하면 가능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그립잡기와 X패스 드릴 훈련 시범을 선보였고, 김민경은 이번에도 기술을 완벽하게 성공하며 다음 단계인 Knee on belly 기술까지 이어갔다.

이에 김동현 관장은 김민경의 응용력에 감탄하며 “너무 잘하니까 계속 기술이 나온다”라고 말하며 상대방에게 잡혔을 때 빠져나오는 기술을 전수했고 파트너와 포지션을 번갈아 가면서 해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민경의 힘에 밀린 파트너는 기술을 전혀 쓸 수 없었고 오히려 김민경에게 역전패를 당하는 광경이 펼쳐졌다. 그러자 김동현은 옆에 있던 코치에게 “주짓수가 체급 차이, 여자가 남자를 이길 수 있는 제한이 적은 스포츠인데 지금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질문으로 코치에게 책임을 물어 웃음을 안겼다.

또 한 버 탁월한 운동실력 입증에 나선 김민경의 주짓수 실력은 오늘 저녁 6시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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