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공동수상
"힘든 시국, 사명감"
손담비, 정려원 언급
'2020 MBC 방송연예대상' / 사진 = MBC 방송 캡처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장도연, 손담비, 붐이 우수상을 받았다.

29일 밤 방송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는 전현무, 장도연, 안보현의 사회로 진행됐다.

우수상 버라이어티 여자 부문에는 '나 혼자 산다' 장도연과 손담비가 공동 수상했다. 장도연은 "별 것 없는 내 일상을 잘 담아주셔서 제작진 분들에게 감사하다. 힘든 시국인데 시청자 분들에게 웃음을 드리는 직업이다보니까 사명감 갖고 열심히 하는 개그우먼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담비는 "받을 줄 몰랐다. 정말 감사하다. 가수로 시작해서 연기자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예능까지 하게 돼서, 정체성의 혼란이 있었는데 려원 언니가 그것도 너의 복이라고 말해줘서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정려원을 언급, 고마움을 전했다.

남자 부문에는 '구해줘 홈즈',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붐이 수상했다. 붐은 "2005년에 상을 받고 15년 만에 상을 받아서 감격스럽다"라며 제작진들을 호명하며 소감을 밝혔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