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결방, '나쁜 녀석들:더 무비' 대체편성
조병규 "첫 주연작-타이틀롤, 부담 많았지만 좋은 성적 감사"
/사진 = OCN 제공

배우 조병규가 OCN ‘경이로운 소문’ 애청자들을 위한 후반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감독 유선동 작가 여지나)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조병규는 전무후무 카운터 특채생 ‘소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열연이 작품의 완성도를 더하며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경이로운 소문’은 1회 2.7%로 시작해 6회에 OCN 종전 최고 시청률 7.1%를 넘어서더니 8회에 9.3%를 기록, OCN 사상 최초로 시청률 9%의 벽을 돌파하는 경이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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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조병규는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이라는 역사적 기록을 만들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고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겠습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덧붙여 “첫 주연작이자 타이틀 롤이라는 부담감에 촬영하면서 잠을 설치기도 했지만 그런 책임감과 노력을 시청자분들께서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건넸다.

특히 ‘경이로운 소문’ 8회 방송은 소문(조병규 분)과 악귀 지청신(이홍내 분)의 재회로 엔딩을 맺어 이들의 핏빛 맞대결을 예고했다. 관련해 조병규는 “소문이 카운터즈와 함께 위기 상황을 다이내믹하게 극복하고 이에 더욱 성숙해지고 강해질 성장기가 보여질 것 같습니다”라고 후반부 관전포인트를 밝혔다.이와 함께 “소문이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엄마, 아빠를 만날 수 있을지 눈여겨보시면 ‘경이로운 소문’을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2021년 안방극장을 집어삼킬 스펙터클한 후반부를 예고, 기대를 더욱 높였다.

마지막으로 조병규는 “모두가 어렵고 지친 때이지만 함께 힘을 합쳐 잘 견뎌내야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우울감에 힘든 하루를 보내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라고 운을 뗀 뒤 “그런 갑갑한 마음을 뻥 뚫어드릴 수 있는 ‘경이로운 소문’이 되도록 몸을 아끼지 않을 테니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다부진 각오로 코로나에 지쳐있는 시청자들을 응원했다.

한편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은 오늘(27일) 휴방한다. 영화 ‘나쁜 녀석들:더 무비’가 대체 편성된다. 9회는 오는 1월 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 예정.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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