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경이로운 소문', 지난 13일 방송
문숙, 조병규의 저승 파트너 役
문숙, 조병규의 저승 파트너 役
배우 문숙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에서다.
'경이로운 소문'은 동명의 다음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히어로물이다.문숙은 극 중 소문(조병규 분)의 저승 파트너 위겐 역을 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경이로운 소문'에서 위겐은 소문 부모의 행방을 언급하며 긴장감을 배가했다.
이날 방송에서 위겐은 다른 융인들과 함께 테이블에 앉아있던 중 가모탁(유준상 분), 추매옥(염혜란 분)을 만났다.추매옥은 "니들 뭐 하는 거냐. 소문이 부모 만나게 해 준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따졌다. 이에 위겐은 "소문이 부모님이 하늘에 안 왔다"고 반박했다.
가모탁은 "하늘에 도착하지 않았다는 게 무슨 말이냐"고 재차 물었다. 위겐은 차분한 목소리로 "구천을 떠돌거나, 악귀가 되었거나, 악귀에게 잡아 먹혔거나"라면서 "저희도 그 이상은 알 수가 없다"고 전했다.
앞서 위겐은 카운터가 되기로 결심한 소문에 "부모를 만나게 해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소문 부모의 영혼이 하늘에 도착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향후 전개가 어떻게 진행될지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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