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미+연기+바라드
5년만에 가수 복귀
가슴 아린 여운
이승기 / 사진 = 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이승기의 정규 7집 타이틀곡 '잘할게' 뮤직비디오가 빼어난 영상미와 고밀도 연기, 감성 가득 발라드가 어우러진 극강 퀄리티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승기가 5년 만에 가수로의 복귀를 알린 정규 7집 'THE PROJECT'가 발매 직후 온, 오프라인의 열화와 같은 반응을 이끌며 '역시 이승기'라는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타이틀곡 '잘할게' 음원 발매와 동시에 공개한 뮤직비디오 역시 곡의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한 감각적 영상미와 가수 이승기의 가슴을 적시는 발라드, 배우 이승기의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다채로운 연기력이 더해진 수작이라는 극찬을 얻고 있는 것.

무엇보다 '잘할게' 뮤직비디오는 이승기가 황량함마저 느껴지는 텅 빈 공간에 홀로 조용히 눈을 감고 앉아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더욱이 이승기는 무너진 관계와 떠나간 연인에 대한 자책과 절망, 그리고 다시 돌아와 주길 바라는 간절한 그리움을 담아 "다시 돌아와 줘. 잘할게"라는 심연의 슬픔을 내뱉으며 가슴 아린 여운을 드리운다. 특히 사랑을 잃고 폐허가 된 남자의 내면, 한겨울의 스산한 계절감이 느껴지는 무채색의 영상미가 먹먹함을 배가시키고 있는 터. 더불어 따스한 눈빛으로 연인을 바라보고 입맞춤을 하는 다정한 연인의 모습에서부터 사랑을 잃은 괴로움에 눈물을 쏟는, 상처 가득한 애수의 모습까지 이승기의 연기력이 애절함을 아로새기고 있다.그런가하면 이승기는 5년 만에 가수로 복귀한 데에 발맞춰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전격 결정,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전방위 활약을 펼친다. 이승기는 지난 11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타이틀곡 '잘할게'를 비롯, 정규 7집 수록곡 '소년, 길을 걷다', '꽃처럼'을 열창한데 이어 MC 유희열과의 토크 도중 정규 7집 선 공개 곡이었던 ‘뻔한 남자’와 공전의 히트곡 '결혼해줄래' 등을 1절씩 선사하며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온 벅찬 소회를 함께 전해 뭉클함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13일 방송되는 ‘코미디 빅리그’의 ‘사이코러스’ 코너에서 ‘가수 이승기’로서의 색다른 매력도 발산한다. 개그맨 양세찬과의 친분으로 성사된 이번 특별 출연을 통해 이승기는 절정의 가창력과 궁극의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또 한 번 매료시킬 전망이다.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승기의 정규 7집 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역시 팬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오랜만에 가수로 팬들을 찾게 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열성을 갖고 활동에 임하고 있다. 이승기가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정규 7집에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기의 정규 7집 'THE PROJECT'는 타이틀곡 '잘할게'를 포함해 신곡 4곡과 리마스터링 5곡 등 총 9곡이 수록됐으며 윤종신과 용감한 형제, 넬, 에피톤 프로젝트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 대중성과 완성도를 모두 잡은 앨범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