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 강원래 돕는 아들 모습에 "일찍 철 들게 한 것 같아 미안해"
"엄마는 강하다…아빠는 든든하다"
김송, 악플 고통 호소 후 근황
사진=김송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김송이 남편 강원래의 휠체어를 미는 아들의 모습을 공개하며 가족애를 드러냈다.

김송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를 살게하는 존재 이유. 철이 일찍 들게 한 거 같아 선이에게 미안한 부모지만 이또한 함께 헤쳐나가야죠"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엄마는 강하다. 아빠는 든든하다. 강하게만 자라다오"라고 덧붙였다.함께 공개한 세 개의 영상에는 김송·강원래 부부의 아들 강선 군이 강원래의 휠체어를 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빠의 휠체어를 밀어주는 일이 익숙한 듯 능숙하게 강원래를 돕는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주변에 있는 이들이 휠체어를 미는 강선 군의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마지막 영상에서는 김송이 "잘한다"며 감탄한다.

김송은 지난 7일 네티즌에게 받은 악성 DM을 공개하며 대검찰청에 민원을 접수했고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송과 강원래는 200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강선 군을 두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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