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 이혼'한 아내를 덮친 충격 진실
64세 남편의 희한한 행동은?
'애로부부' 예고 영상./사진제공=채널A, SKY
SKY와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남편과 ‘위장 이혼’을 해야 했던 아내의 기막힌 사연과, “매일 해도 모자랄 판”이라는 64세 개그맨 김창준과 그 아내의 ‘속터뷰’를 다룬다.

오는 9일 방송되는 ‘애로부부’ 15회 ‘애로드라마’ 예고에서는 한 아내가 빚쟁이를 피하려고 위장 이혼을 제안한 남편에게 “도장만 찍으면 끝나는 거야?”라고 묻고 도장을 찍어주는 장면이 담겼다. 그러나 이후 남편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고, 그 뒤에는 다른 사람도 아닌 시누이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눈물을 흘리며 “제발 도와주세요”라고 말하는 아내의 사연에 MC 홍진경은 “공포영화야, 뭐야?”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속터뷰’에는 64세 나이에도 활발한 방송 활동 중인 개그맨 김창준이 등장해 “매일 해도 모자랄 판”이라며 신혼 못지않은 부부관계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의 아내 쪽에선 “그냥 하는 것도 버거운데, 희한한 행동을 막 하려고 해요”라고 남편을 고발해 만만치 않은 대립을 예고했다.

이에 김창준은 당연하다는 듯이 “자동차 극장, 복도, 계단에서까지”라고 이색 장소를 열거하기 시작했고, ‘새신랑’ MC 이용진 조차 “저건 못 이길 것 같은데요?”라며 놀라워했다.

‘애로부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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