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장지·발인 시간 변경
계속 이어지는 조문 행렬
계속 이어지는 조문 행렬
고(故) 박지선의 발인 시간과 장지가 변경됐다.
4일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따르면 고 박지선의 발인은 5일 오전 7시에서 오전 11시로, 장지도 벽제승화원에서 인천가족공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2일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배우 박정민 박보영, 개그맨 송은이 김숙 유재석 지석진 최양락 팽현숙 박성광 김영철 안영미 김신영 조세호 등 수많은 연예인이 조문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박지선은 이날 서울 마포구 소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그의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딸과 함께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과 연락이 안 된다는 부친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검토했지만 유족의 의사를 존중하고자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 현장에 모친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돼 타살 가능성이 낮다는 점도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