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 / 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함소원이 딸 혜정의 걱정에 직접 소식을 전하는 한편 비아냥거리는 메시지도 가볍게 넘겨 눈길을 끌었다.

함소원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 혜정이의 귀여운 영상과 함께 "혜정이는 건강합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함소원의 글은 전날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혜정이가 고열로 병원을 찾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걱정을 사 소식을 직접 전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방송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고열에 시달리는 딸을 데리고 병원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함소원과 진화는 혜정이의 고열로 '멘붕'이 와 딸의 주민등록번호를 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함소원은 한 누리꾼이 보낸 악성 DM에도 의연하게 대처해 눈길을 끌었다. 한 누리꾼은 "함소원님 아내의 맛 그때 한 번 나오더니 안 나오고 돈 많이 벌으셨나요"라는 무례한 메시지를 보냈고, 함소원은 "아니에요. 못 벌었어요^^ 아내의 맛 출연 약속된 출연진 분들 다 방송 나가시고 나서 저희 순서가 오면 나갈 것 같아요. 저와 남편, 마마 손 꼽아 아내의 맛에서 여러분을 뵐 날을 기다리고 있어요.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대응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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