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인된 이대휘, 귀여운 망언
박우진, 이대휘 깜짝 저격
"전 항상 열심히 해요" 폭소
'퀴즈돌' 이대휘 예고/ 사진=KBS2 제공

그룹 AB6IX(에이비식스)의 이대휘가 KBS2 ‘퀴즈 위의 아이돌’(이하 ‘퀴즈돌’)에서 귀여운 망언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24일 방송하는 ‘퀴즈돌’ 14회에는 4세대 대표돌 AB6IX의 이대휘, 전웅, 박우진, 김동현이 출연해 흥미진진한 퀴즈 대결을 벌인다.

AB6IX는 작사, 작곡은 물론 퍼포먼스 디렉팅까지 맡는 등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하는 완전체 아이돌.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하는 AB6IX인 만큼 이들이 선배돌에게 맞서 펼칠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녹화에서 AB6IX는 팀의 승리와 방송 분량 중 어느 것이 더 탐나냐는 질문에 “퀴즈와 분량 둘 다 잡겠다”는 선전포고로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특히 이대휘가 “저도 이제 늙었다”는 망언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2001년 1월 29일생으로 올해 성년이 된 이대휘는 “미성년자일 땐 어린 패기로 했는데 이제는 춤출 때마다 몸을 사리게 된다”며 팔팔했던 어린 시절을 추억해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이와 함께 이대휘는 즉석에서 ‘열심히’와 ‘사린다’의 차이를 무대 위 눈빛 변화로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카메라 앵글에 따라 눈빛의 강약을 조절하며 자신만의 음악 방송 노하우를 전수해 현장에 있던 모든 이의 박수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박우진이 “(저는) 항상 열심히 하죠”라는 발언으로 이대휘를 깜짝 저격해 관심이 모인다. 박우진은 카메라가 어디를 찍든 상관없이 격렬하게 춤을 췄고, “저는 항상 언제 어디서나 보이든 보이지 않든 (열심히 한다)”이라며 이대휘와의 열정 비교에 화룡점정을 찍어 폭소를 자아냈다. 박우진의 초심의 아이콘 등극에 대한 이대휘의 반응은 어땠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퀴즈돌’ 14회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30분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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