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흑역사 잊어라
갈치X참치 낚시 대전서 새 기록 쏟아져
이주연, 멀미 투혼
'도시어부2' 스틸컷./사진제공=채널A
‘폭망의 출조지’였던 고성에서 새 역사가 쓰인다.

15일(오늘) 방송되는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43회에서는 경남 고성에서 갈치와 참치 낚시를 펼친다. 게스트로는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이 나선다.

이날 이주연은 고정 멤버 못지않은 열정을 폭발시키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갈치 첫수를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 이주연은 “감 잡았다”고 외치며 초스피드의 적응력을 보이는 등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쳤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특히 이주연은 멀미를 하면서도 “꼴찌는 하기 싫다”며 혼신의 힘을 끌어올리는 등 끝까지 낚싯대를 놓지 않으며 김준현과 치열한 라이벌 대결을 펼쳤다고 해 두 사람의 낚시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늦은 시간까지 모두가 지친 기색없이 승부욕을 불태우자 이주연은 “방송 잘못 온줄 알았다”며 혀를 내두르고, 이경규도 “‘극한직업’이라는 프로그램이 생각난다”며 쉴 틈 없는 조업에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다고 해 어떤 낚시가 펼쳐졌을지 호기심을 더한다.

이날 낚시에서는 ‘도시어부’의 새로운 기록들이 쏟아졌다고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고성에서의 흑역사를 딛고 프로그램의 역사를 다시 쓰는 기록들이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6월 새 고정 5인을 축하하기 위해 등장했던 드론 라이트쇼도 다시 한 번 펼쳐진다. 수 백대의 드론이 화려한 불빛으로 고성 밤바다를 수놓은 것은 물론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 메시지까지 연출되는 등 환상의 쇼가 벌어졌다고.

도시어부들의 감탄을 자아낸 감동의 드론쇼는 왜 열리게 되었을지, 고성의 밤을 폭풍 감동으로 물들인 특급 이벤트의 현장은 1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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