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라스'서 윤상훈 배우의 길 반대 일화 공개
사진 = 윤상훈 인스타그램


배우 박근형이 아들과 손주가 모두 연기자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근형의 아들은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 윤상훈.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 구승준(김정현)을 북한 '키핑 사업'에 연결해주는 중간 브로커인 오과장 역을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친숙하다. 윤상훈은 2004년 멜로 브리즈로 데뷔해 다수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서 먼저 연예계 발을 디뎠다. 이후 드라마 '이웃집 웬수'(2010), '괜찮아 아빠딸'(2010), '판다양과 고슴도치'(2012), '드라마의 제왕'(2012), 영화 '카트', '조선명탐정'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라디오스타' 예고/ 사진=MBC 제공
지난 13일 MBC '라디오스타'는 박근형의 출연을 알리는 보도자료에서 박근형이 아들에 손주까지 '삼대(三代) 연기자 가문'을 이루게 된 배경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근형은 자신과 같은 길을 걷고자 한 아들 윤상훈에게는 "호적에서 파버린다고 싸우고 난리가 났었다"고 반대한 반면, 손주는 "키가 180cm가 훌쩍 넘고 준수하다"고 자랑을 늘어놓는 등 '극과 극'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오는 14일 방송 예정인 '라디오스타'는 박근형을 비롯해 개그맨 박휘순, 가수 로꼬, 크러쉬와가 출연한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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