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부부싸움 후 장모님에게 고자질
박성광♥이솔이 양가 母, 기싸움 팽팽
'동상이몽2' 스틸컷./사진제공=SBS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박성광♥이솔이 부부가 신혼집에 양가 식구들을 초대한다.

박성광, 이솔이 부부는 결혼식 후 처음으로 양가 식구들을 집에 초대했다. 양가 어머니들은 음식 준비로 고생할 박성광, 이솔이 걱정에 직접 두 손 가득 음식을 준비해와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삼겹살 김치찜’을 준비한 시어머니와 ‘갈비찜’을 챙겨온 장모님 사이에 묘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이에 박성광, 이솔이 부부는 어느 음식을 더 많이 먹어야 할지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였다고.

음식으로 시작된 양가 어머니들의 기싸움은 폭로전으로 이어졌다. 장모님은 시어머니를 향해 “바라던 며느리 상이 따로 있었던 거 아니냐”며 돌발 발언을 던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심지어 시어머니의 돌직구 대답까지 이어져 MC들은 “무섭다” “말에 뼈가 있다”며 양가 어머니들의 돌발 발언에 당황스러워했다고.

이후 박성광이 부부 싸움 후 장모님에게 고자질한 사실까지 밝혀져 분위기가 한층 더 싸늘해졌다. 이에 이솔이는 “대체 엄마에게 무슨 얘기를 했냐”며 캐묻기 시작했고, 박성광의 고자질 내용을 들은 이솔이는 치밀어 오르는 배신감에 결국 분노가 폭발하고 말았다. 고자질 발각으로 궁지에 몰린 박성광이 이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수준급 폴댄스로 화제를 모았던 이솔이는 이날 업그레이드된 폴댄스 실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아름다운 자태에 모두 넋을 잃고 지켜보는 가운데, 박성광만 홀로 싸늘하게 외면하는 모습을 보여 의아함을 안겼다. 박성광의 모습에 참다못한 이솔이는 “보지도 않냐”며 서운함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아슬아슬한 양가 대첩의 결말은 1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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