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결방 아쉬움을 달래는 문채원의 비주얼이 공개됐다.
4일 tvN은 차지원으로 열연 중인 문채원의 미공개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 중 문채원은 남편의 비밀스러운 실체를 뒤쫓는 강력계 형사 차지원으로 변신, 흡입력 넘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극 초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문채원이 연기하는 차지원의 감정 변화는 롤러코스터급이었다.그는 행복했던 일상에 갑자기 찾아온 의심과 모든 것을 걸고 끝까지 사랑을 지키려는 애절한 순애보 등 아슬한 감정의 줄타기를 세밀하게 풀어낸 것은 물론, 시시각각 변하는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 믿고 보는 배우로서 명성을 재입증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도 차지원에게 완벽히 스며든 문채원을 볼 수 있다. 문채원은 고도의 집중력으로 순간에 몰입 중이다. 문채원의 깊이 있는 눈빛과 복잡 미묘한 표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드라마의 해당 장면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느낌을 받는다. 특히 스틸에서도 캐릭터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져 드라마의 여운을 더욱 농도 갚게 전해, 향후 전개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가 치솟고 있다.
'악의 꽃'은 웰메이드 드라마의 품격을 입증하고 있다. 쉴 틈 없이 몰아치는 탄탄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 그리고 캐릭터에 완벽하게 흡수된 배우들이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묘미를 제대로 선사하고 있다.
'악의 꽃' 12회는 오는 9일(수)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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