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 "뜻하지 않게 로봇팔 돼"
아내 김수미 "하얗게 질린 남편"
4시간 수술 끝에 안정 취하는 중
아내 김수미 "하얗게 질린 남편"
4시간 수술 끝에 안정 취하는 중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오른팔 골절 수술을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과 걱정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개코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뜻하지 않게 로봇팔이 돼 버렸네요. 좋으신 의료진분들 덕에 수술은 잘 됐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개코는 우측 팔에 붕대를 감은채 병실에 누워 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우측 팔이 골절된 상태를 보여주는 엑스선 사진도 공개했다. 앞서 개코의 아내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김수미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술이 끝나고 하얗게 질린 얼굴로 실려나오는 남편을 보며 그냥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건지 새삼 깨달았어요. 다들 다치지 않게 항상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래요"라며 남편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을 통해 개코가 약 4시간 동안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많은 누리꾼들의 걱정이 쏟아졌다.
소식을 접한 동료 연예인들도 개코의 상태를 걱정하는 댓글을 남겼다. 윤종신은 개코의 인스타그램에 "아고, 왜 이렇게 됐냐"고 물었고, 비와이는 "형 무슨 일이세요"라며 걱정했다. 이외에도 래퍼 스윙스, 쇼리, 타이거JK, 지구인, 행주, 얀키, 가수 정인 등이 그의 안위를 확인했다.
소속사 아메바 컬쳐에 따르면 오른팔 골절을 입은 개코가 수술을 무사히 잘 마쳤고, 당분간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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