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났던 이훈, “그랬구나...” 무슨 일?
최정원, 애정 가득한 눈빛과 침묵 속 눈물
'아이콘택트' 예고 영상./사진제공=채널A
채널A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가 배우 이훈과 뮤지컬 스타 최정원의 조용하지만 먹먹한 눈맞춤 현장을 예고했다.

‘아이콘택트’ 제작진은 오는 29일 오후 9시 50분 방송 시간 변경 뒤 처음 선보이는 50회를 앞두고 이날의 출연자인 이훈과 최정원이 누군가를 바라보며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을 선공개했다.

이훈 편에서는 흐느끼는 누군가를 보며 함께 눈물을 쏟을 듯하지만, 그저 침묵하는 이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앞서 지난 회 예고편에서 이훈은 상대방에 대해 “저랑 약속을 했어요. 그런데 뻔뻔하게 그걸 다 어겨”라며 분에 가득 찬 모습을 보였다. 또 블라인드가 열리자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네가 지금 웃음이 나오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상대방이 눈물을 흘리자 이훈은 함께 북받치는 감정을 억누르며 “그랬구나”라고 겨우 말한다.

최정원 편에서도 최정원이 의문의 상대 앞에서 조용한 눈물을 흘렸다. 최정원은 희미한 미소를 띤 채, 애정 가득한 눈으로 상대방을 바라봐 그가 누구와 눈맞춤을 했는지 궁금하게 했다.

‘수요일의 눈맞춤’으로 새롭게 찾아오는 ‘아이콘택트’ 50회는 오는 2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